[책리뷰] 부의 통찰 - 부아c, 경제공부를 본격적으로 하고 싶을 분들을 위한 책
블로그글을 자주 읽는 편입니다.
그중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한 블로그가 있습니다. 부아c님입니다.
글을 읽을 때마다 큰 도전과 큰 위로를 얻을 수 있는 정말 좋아하는 블로거입니다.
몇 년 전부터 꾸준히 봐오던 분인데 책을 출간하셔서 출간하자마자 사서 읽었던 책입니다.
경제뿐만 아니라 삶, 가족, 행복 등 다양한 이야기를 하시는 분입니다.
이 책은 특별히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남는 법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는지 그 안에서 우리가 겪는 경제적 고통은 무엇인지,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저는 이 책을 경제 공부를 제대로 해보고 싶은 분들이나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은데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겠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내가 레버리지를 하는 것이 많으면 나의 에너지 레벨이 높아진다.
내가 레버리지를 당하는 것이 많으면 나의 에너지 레벨이 낮아진다.
내가 나를 위해 선택하고 결정하는 일들은 나의 에너지 레벨을 높인다.
내가 남에게 지시받고 움직이는 것은 나의 에너지 레벨을 낮춘다.
→162~163 페이지에 소개되어 있는 내용인데 제가 제일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우리 삶의 주체는 우리인데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라는 시간 중 많은 시간을 회사에 레버리지를 당하고 있습니다. 물론 회사를 통해 급여를 받지만 우리의 시간을 팔아 돈을 벌고 있을 뿐입니다. 이렇게 하루종일 회사에 있다가 집에 오면 다른 일을 할 여력이 많지 않습니다. 에너지 레벨이 낮아질 수밖에 없는 것이죠. 누군가의 지시를 받고 움직이는 것은 수동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내가 나를 위해 결정하고 움직이는 것은 능동적입니다.
모두에게나 공평한 것은 시간입니다. 그 시간을 나를 위해 쓰기 위해서는 레버리지를 해야 합니다. 더 이상 레버리지를 당하는 포지션이 아니라 레버리지 하기 위한 포지션으로 나를 성장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대기업의 경우는 직급이 올라갈수록 자리를 버텨내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구조입니다. 회사는 우리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스스로가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래서 레버리지를 이용해야 합니다. 저는 에너지 레벨을 높여서 조금 더 인생의 가치 있는 곳에 쓰고 싶습니다.
★당신은 '언젠가는 나와야 하는 침몰하는 직장인의 삶'에서 삶의 마지막을 보내겠는가? 아니면, 리스크는 있지만 지속 가능할 수 있는 삶을 위해 도전하겠는가? 지금 당장 선택하고 결심해야 한다. 리스크도 경험이 쌓여야 통제할 수 있는 법이다. 지금 바로 계획을 세워서 하나씩 행동으로 옮기길 바란다.
→직장인의 삶은 안정적일 수 있습니다. 회사가 안정적이라면 말이죠. 하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회사가 내 인생의 마지막까지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더욱이 요즘은 돈 버는 방법이 수만 가지가 되는 세상입니다. 꼭 직장이 아니더라도 집 방구석에서도 돈을 벌 수 있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언제나 말합니다. 안정적인 회사에 들어가라고. 근데 과연 이게 정말 정답일까요? 물론 직업의 특성에 따라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게는 하기 싫은 일을 꾸역꾸역 하고 있습니다. 휴일은 고작 토요일, 일요일 이틀뿐이며 이 시간이 지나고 다가오는 월요일을 두려워하기도 합니다.
저자는 이런 삶에서 벗어나라고 말합니다. 리스크가 있지만 그 밖을 벗어나 더 큰 도약을 하라고 말합니다. 어느 길을 가야 할까요? 그것은 우리 개인 선택의 몫입니다. 하지만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지옥이 펼쳐집니다.
★우리는 하루 8시간, 주 5일을 일하기로 회사와 계약하고, 약속된 돈을 받는다. 주 40시간이 법적 근로 시간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직장인은 야근을 한다. 야근 또한 노동 시간이다. 물론 야근 수당이라는 것이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받지 못한다. 점심시간은 근로기준법에 휴식 시간으로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불편하고 원하지 않는 사람들과 점심을 먹어야 한다면, 그리고 그 자리에 있는 상사 입에서 일 이야기가 나온다면, 그것도 근로 시간이다.
→자, 저는 저런 삶을 살고 싶지 않습니다. 물론 본인의 직장과 직업에 대해 불만도 없고 만족하고 계실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닙니다. 저는 좀 더 풍요로운 삶 속에서 시간적 여유를 갖고 소중한 시간을 소중한 사람들과 쓰고 싶습니다. 이것을 위해 노력하고 싶습니다. 주 40시간이라는 법적 근로 시간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물론 사업을 한다는 것은 그 이상을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내 삶의 통제권을 내가 갖고 내가 내 삶을 이끌어 가는 것을 추구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루틴의 중요성. 지금 하고 있는 것을 내일도 하고, 1년 뒤에도 하고, 10년 뒤에도 하는 것. 그리고 그것을 매우 아주 조금씩, 더 잘하는 것이다. 루틴의 승리의 습관이다.
→저자는 루틴의 중요성에 대해 잠깐 언급을 하기도 합니다. 루틴은 한 번에 몰아서 조금 하다가 포기하는 게 아니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해야 할 양의 무언가를 하면서 성장하는 것입니다. 저 또한 책에서 소개해주고 있는 이불 정리나 독서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운동도 하고 있습니다. 이 루틴들이 시간이 쌓여서 누적이 되면 저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믿고 계속 루틴을 돌리고 있습니다. 하루 이틀은 표시가 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런 시간들이 쌓이게 되면 그때부터 무섭습니다. 누누라도 쫓아가고 싶어도 쉽게 그 격차를 줄일 수 없습니다. 어느 일이든지 실력을 쌓기 위해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면에서 바라봐도 시간은 돈입니다. 아니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만큼 귀한 가치입니다. 시간을 소중히 하며 매일을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할 필요가 여기 있지 않을까요?
★준비되지 않은 퇴사의 결론은 불행하게 끝나는 경우가 많다. 직장이 없기 때문에 더 조급해져서 잘못된 결정들을 반복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직장은 내가 충분히 준비가 될 때까지는 기본값으로 가져가는 것이 좋다. 인생은 리스크를 줄여나가는 게임이다.
→제가 위에서 직장을 마치 지옥처럼 표현한 것 같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장에서 매월 나오는 월급은 매우 소중한 자원입니다. 대책도 없이 무작정 퇴사를 하면 답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써야 하는 돈이 있는데 이것들을 고려하지 않고 사업을 해보겠다고, 다른 무언가를 해보겠다고 무턱대고 나오면 인생이 점점 힘들어질지도 모릅니다.
책 안에 좋은 내용들이 많은데 다 담아드리지 못해 아쉽습니다.
자본주의 사회란 무엇이고 그 사회에서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지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가치를 어떻게 얻어낼 수 있는지 다양한 소득방법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습니다.
경제적 자유.
듣기만 해도 설레는 단어입니다. 경제적 자유를 위해 무언가 해보고 싶다면 이 책과 함께 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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