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 로버트 기요사키, 아직도 안 읽으셨다고요?

[책리뷰]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 로버트 기요사키, 아직도 안 읽으셨다고요?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 로버트 기요사키

아직까지 이 책을 안 읽으신 분들이 있을까 싶습니다.

그만큼 유명하고 잘 알려진 책입니다. 20주년 특별 기념판입니다. 20년이 된 책이라는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서점에 가든지 베스트셀러 부문에서 언제나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책입니다.

그만큼 좋은 책이라는 뜻입니다. 이 책이 경제적 문맹자들이 자본주의 사회에 눈 뜰 수 있게 해 준 아주 귀한 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책은 금융지식을 아는 부자 아빠와 금융 문맹인 가난한 아빠를 비교하는 형식으로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부자들은 왜 부자인지, 가난한 사람은 왜 계속 가난할 수 밖에 없는지 이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경제 공부를 통해 부자의 서열에 들어가려고 열심히 살아가야 겠다는 생각을 만들어줍니다. 저 또한 워낙 유명한 책이라고 해서 기대하는 마음으로 읽었고 기대한 이상으로 많은 인사이트와 교훈을 얻었습니다.

 

아직까지 읽어보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이 책을 읽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너희들은 포기할 때만 가난한 거란다. 가장 중요한 것은 너희가 무언가를 실행했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말로만 부자가 되는 꿈을 꾼다. 그런데 너희들은 무언가를 직접 행동에 옮겼지. 그런 너희들이 무척이나 자랑스럽구나."

 

→가난한 DNA는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이미 갖고 있는 것을 잃을까 봐 걱정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부자 DNA는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을 즐깁니다. 리스크가 있지만 리스크를 껴안고 실제로 실행에 옮겨서 실패를 하든 성공을 하든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실패를 하더라도 경험을 통해 무언가를 배워갑니다. 성공을 하면 그 성공을 기반으로 더 큰 성공을 만들어나갑니다. 이렇게 가난한 아빠와 부자아빠는 어떤 일에 대한 태도에서도 현저한 차이를 만들어 냅니다.

 

★"저 사람은 우리 직원 대다수와 별반 다르지 않아." 부자 아버지가 말했다. "나는 '돈에는 관심 없어요.'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수도 없이 만나 봤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도 하루 여덟 시간씩 일을 한다. 그건 진실을 거부하는 행동이야. 돈에 관심이 없다면 애당초 왜 일을 하겠니? 그런 사고방식은 돈을 쌓아 올리는 사람들보다 더 잘못된 거다."

 

→돈을 좋아한다는 사람을 사람들을 좋게 바라보지 않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런 인식을 가진 사람조차 하루 8시간씩 일을 한다는 것입니다. 하루를 돈을 벌기 위해 사용합니다. 앞뒤가 맞지 않는 말입니다. 돈은 우리의 시간을 우리를 위해 쓸 수 있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부자들은 돈을 계속해서 끌어모으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돈을 위해 하루를 일하면서 돈욕심이 없다는 사람은 거짓말쟁이일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나는 이제껏 살아오면서 이기는 것이란 대게 지는 것 뒤에 오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나는 자전거 타는 법을 익히기 전까지 수없이 넘어져야 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금전적으로 이기지 못하는 이유는, 돈을 잃어서 느끼는 고통이 부자가 되어 얻는 즐거움보다 훨씬 크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부자가 되길 꿈꾸지만 동시에 돈을 잃기를 두려워한다.

 

→성공을 위해서 수많은 실패가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 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번에 성공하는 것은 어쩌면 우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대게는 수많은 실패와 좌절을 겪고 나서야 성공을 맛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처음엔 보잘 것 없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갈고닦은 실력들이 제대로 발휘되면서 성공이 따라오는 것 같습니다. 돈을 버는 것도 똑같습니다. 다양한 일을 통해서 돈 버는 법을 배우고 투자하고 해봐야 하는 데 당장 손안에 든 돈을 잃지 않으려 그저 돈을 모으기만 할 뿐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습니다.

 

★나는 자유롭게 세상을 여행하며 내가 좋아하는 방식대로 살기를 원한다. 나는 아직도 젊었을 때 그런 일을 할 수 있길 원한다. 나는 자유롭길 원한다. 나는 내 시간과 삶을 통제하길 원한다. 나는 돈이 나를 위해 일하길 원한다.

 

→경제적 자유는 시간적 자유를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를 먹고 살기 위해 살아갑니다. 당장 오늘을 일하지 않으면 얼마 못 가 굶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자유가 없습니다. 혹여나 아프거나 일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오면 그때부터 수입은 0이 되고 맙니다. 그래서 가난한 아빠가 아닌 부자 아빠를 선택해야 합니다. 내가 돈을 위해 일하는 삶을 살고 싶지 않습니다. 돈이 나를 위해 일하길 원합니다. 그리고 나는 자유롭게 좀 더 높은 가치를 지향하며 살고 싶습니다. 그래서 금융 지식을 공부하고 투자를 하고 열심히 사업해야 하는 것이지 않을까요?

 

★먼저 교육에 투자하라. 실제로 우리가 지닌 유일한 진짜 자산은 우리의 마음이며, 마음은 우리가 지배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도구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투자에 관해 배우는 데 투자하기보다 단순히 투자 상품을 구입할 뿐이다. 인구의 90퍼센트가 TV를 사지만, 경제경영 서적을 사는 사람들은 10퍼센트밖에 되지 않는다.

 

→저자는 교육에 투자하라고 말합니다. 많이 배우라는 것이죠. 배움에 투자하는 비용을 아까워하지 않아야 합니다. 저 또한 어린 시절에는 배우는 데에 투자하는 것을 아까워했습니다. 굳이 이렇게까지 돈을 지불하면서 무언가를 배워야 하는 건가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무언가 새롭게 배우고 싶은 게 있으면 최대한 많은 돈을 지불해서라도 전문가에게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전문가에게 배운다는 것은 전문가가 혼자 시간을 써가며 배운 모든 지식과 스킬의 농축액을 한 잔 마시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시간은 줄이되, 많은 것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효율이 올라가는 것이죠. 배우기를 힘써야 합니다. 언제나 힘써야 합니다. 

 

★돈이 부족해지면 압력이 커지도록 내버려 두고 저축이나 투자한 돈에 손을 대지는 마라. 재정적 압박 상태에서 당신의 금융 천재성을 발휘해 돈을 벌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강구해 낸 다음 청구서를 지불하라.

 

→제가 요즘 하고 있는 생각입니다. 써야 할 돈이 커지고 있다면 쓸 수 있는 돈을 늘려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돈 나갈 데가 많을 때 소비를 줄입니다. 100개를 갖고 나눠서 써야 한다고 한다고 생각합니다. 100개를 200개로 늘릴 생각은 잘하질 않습니다. 저는 그래서 새로 돈을 벌 수 있는 좋은 아이템들을 계속 생각해 보고 발굴하고자 노력합니다. 수입을 늘리면 소비를 늘릴 수 있습니다. 소비를 위해 수입을 늘린다는 말이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 어떤 분은 대출을 받아놓고 미친 듯이 일을 벌여 돈을 벌고 그 대출을 갚아버립니다. 대출이 있어야 열심히 일하게 된다고 말하는데 어느 정도는 이해는 갔습니다.

 

---

베스트셀러입니다. 그 중에서도 베스트셀러입니다.

부자아빠의 삶을 살지, 가난한 아빠의 삶을 살지 우리 모두는 정해야 합니다.

어떤 삶을 살지 선택해야 합니다. 좀 더 시간적,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다면, 그 첫걸음을 떼는 데 이 책이 도와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