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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책리뷰] 원씽, 한 가지라도 제대로 하기 위한 책

by 책읽는습관 2023. 4. 5.

원씽, 한 가지라도 제대로 하기 위한 책

 

멀티플레이에 자신 있으신가요?

하루에 얼마나 많은 일들을 처리하고 계신가요?

저는 하루의 업무 중  일을 하고 있는데도 또 다른 일들이 밀고 들어오는 경우가 너무나 많아 이것저것 시작은 해놨는데 끝이 안나는 일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대체 모두 다 중요한 일이고 급한 일인데 뭐부터 처리해야 할지 머리가 터져버릴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복잡한 세상 속 급하게 일하고 있는 우리가 과연 실제론 얼마나 많은 일을 처리하고 있을까요? 그냥 시간만 지나고 있진 않은가요? 이렇게 일하다 보면 하루는 물론이고 한 달, 일 년이 그냥 물 흐르듯 흘러가고 있는데 뒤돌아보면 이룬 게 아무것도 없지 않나요?

 

원씽의 저자인 게리 켈러는 우리가 사는 이 복잡한 세상에서 단순한 단 한 가지 일에 몰두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선 순위를 정하고 그것만 하기 위해 노력하라는 것입니다.

 

한 번에 하나씩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원씽! 단 한 가지를 정해서 그것에 몰두하는 것. 그렇게 하나씩 하나씩 이뤄가면서 최종의 목표를 이루는 게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많은 일을 하면 할수록 성공의 가능성은 낮아진다고 말합니다. 한 가지 일에만 몰두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핵심 내용으로 뽑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 중에서 원씽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노력들을 소개해주고 있는데(아래 파란색 글씨) 매우 중요한 부분인 것 같아 다른 내용보다 이 내용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생산성 높은 사람의 일간 에너지 계획

 

1. 정신적 건강을 위해 명상하고 기도한다.

→숨 가쁘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시간인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밤에는 조용한 음악을 틀어두고 잠시잠깐 다이어리도 정리하고 눈을 감고 조용히 명상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낮 시간에도 가끔은 바깥바람을 맞으며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도 매우 중요합니다. 앉아만 있는다고 능률이 올라가질 않습니다. 

 

2. 신체적 에너지를 위해 건강하게 먹고 운동하고 충분히 잔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건강이 달라져감을 느낍니다. 몸이 생각만큼 말을 듣지 않을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운동과 건강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어 지금은 꾸준히 매일매일 운동을 해주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먹는 것은 역시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자극적인 음식에 길들여져 있어 쉽게 포기하진 못하고 있지만 최대한 저염식으로 먹기 위해 노력하는 정도입니다. 운동을 많이 해서 체중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수면시간 또한 최소 6시간은 자려고 노력 중입니다. 수면시간을 줄여가며 일을 할 때가 많았는데 다음날 몽롱한 상태로 일을 하게 되어 오히려 더 독이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수면의 질 또한 올리기 위해 잠들기 전에는 스마트폰이나 영상물을 보지 않고 책을 읽다가 잠드는 습관을 만들고 유지하고 있습니다. 

 

3. 정서적(emotional) 에너지를 위해 사랑하는 이들과 포옹하고, 키스하고, 함께 웃는다.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갖고 교제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매일은 아니더라도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는 식탁에 마주 앉아 식사를 같이 합니다. 또 이런 소소한 이야기들도 하면서 지내는 편입니다. 느끼지 못하더라도 사랑하는 가족들과 이런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쉽게 간과할 수 있는 부분인데 매우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4. 정신적(mental) 에너지를 위해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짜고, 달력에 표시한다.

→매일매일 빠르게 일처리를 위해서만 서두르다 보면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지 전혀 알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화이트보드를 이용해 계획을 기록하고 눈으로 매일 확인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냥 머릿속으로 생각만 하는 것보다 기록을 통해 기억하는 게 훨씬 좋습니다. 기억은 기록을 쫓아가지 못합니다. 항상 적는 습관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5. 업무적 에너지를 위해 단 하나를 위한 시간을 따로 마련해둔다.

→보통 밤에 이런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고요한 시간에 나만의 시간을 갖고 중요한 일을 하나씩 고민하며 처리하는 습관을 가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낮보다는 밤에 연락이 오는 횟수도 적고 중요한 일이 아니라면 다음날로 미뤄 회신을 줘도 되기 때문에 스마트폰은 잠시 멀리 두고 해야 할 일에만 집중합니다.

 

240페이지에 이런 문장도 있습니다.

"누군가 부탁을 해오면 '아니요'를 1000번쯤 한 후에 '예'라고 대답해야 한다... 집중하려고 할 때 자꾸 방해를 받는 것도 문제지만, 목표 지점에 이르기도 전에 자꾸 다른 길로 빠지는 것은 더 큰 문제다. 자신이 정해 놓은 시간을 보호하고 생산성을 유지하려면 당신을 궤도에서 벗어나게 만드는 사람이나 사물에 반드시 거부 의사를 밝혀야 한다." 

 

이렇듯 거절하는 습관 혹은 훈련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보고 저도 훈련 중에 있습니다.

나와의 약속도 중요하게 여길 줄 알아야 합니다.

 


나의 성장을 위한 단 한 가지 일, 그것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고

그 무엇을 위한 노력을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궁금하신 분께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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