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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책리뷰]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앨런 피즈, 성취하는 삶을 살기 위한 방법!

by 책읽는습관 2023. 4. 17.

결국 해내는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

 

인생의 주도권은 스스로에게 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진리를 알고 있다. 남에게 끌려다니는 인생이 아니다. 본인의 인생이 주인이 스스로임을 알고 주도적으로 이끌고 나간다. 이들은 누구를 위해 일하고 살지 않는다. 그저 스스로의 만족과 행복을 위해 산다. 그들은 무엇이 다르길래 이럴 수 있을까? 그 방법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야 한다.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은 세 가지 개념을 설명해 준다.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시각화하고 긍정적으로 말함으로써 실제로 이뤄간다. 이 세 가지가 바로 성공하는 사람들의 비결이라는 것이다. 내용이 중간중간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끝까지 읽고 나니 이런 저자의 세 가지 원칙이 마음에 새겨진 것 같다.

 

책을 읽으며 공감하고 밑줄 그으며 읽은 부분들이 꽤 많지만 몇 가지만 좀 살펴보도록 하자.

 


인생에서 원하는 것을 정말로 얻는 사람은 의외로 드물다. 성취 대상보다 성취 방법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다. 목표 달성의 최우선 원칙이자 최고의 비결은 무엇을 원할지 결정하는 것이다. 그것을 어떻게 이룰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즉 우선적으로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에 생각을 집중한다. 그것을 어떻게 할지는 고려하지 않는다.

 

→이 말은 어쩌면 바라는 것이 있을 때 쉽게 포기하지 말라는 말처럼 들리기도 한다. 무언가 목표를 세우는 것은 누구나 잘하기도 한다. 근데 그 방법을 생각해 보았을 때 답이 없어 보이니 방법만 생각하다가 포기해 버리는 것이다. 무엇을 원하는지 명확하다면 그토록 원하는 것이라면 어떻게든 되는 방법을 찾을 텐데 말이다. 저자가 어떤 의미로 방법보다 목적 그 자체에 집중하라는 것인지 이해가 간다. 우리가 꿈꾸는 것 중에 방법까지 명확한 것들이 어디 있겠는가. 되는 법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되는 법을 찾으려면 먼저 성취하고자 하는 것이 뚜렷하게 내 눈앞에 보여야 한다.

 

생각과 발상은 머릿속에 엉켜있다. 한 가지 생각이 다른 수많은 생각과 복잡하게 얽혀 있어서 한 가지 생각을 고스란히 가려내 거기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종이에 생각을 옮겨 쓰는 것이 중요하다. 글로 쓰는 것은 생각 하나하나를 독립적 결정체로 굳혀서 다른 생각들과 분리해 숙고하게 해 준다.

 

→메모장을 항상 가지고 다니는 훈련을 해보는 것이 좋다. 나 또한 항상 조그마한 수첩을 들고 다니면서 기록한다. 계속해서 무언가를 적으려고 한다. 만년필도 하나 구매해서 그것으로 이것저것 계속 써보려고 한다. 생각을 정리하고 기획을 하고 계획을 짜고 목표를 적어본다. 그렇게 적을 때마다 내 머릿속에 각인된다. 그렇게 더 명확해진다. 위에서 말한 성취 대상이 명확하지 않을 때는 글로 적어보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무엇을 적어야 하는지 모를 것이다. 하지만 머릿속에 그저 떠오르는 생각을 적어보면 된다. 그렇게 적다 보면 글에 길이 생겨 그 길이 길게 이어지게 된다. 길이 길어지게 된다. 그렇게 글 쓰는 것 자체가 재밌어진다. 

 

일은 그저 일일 뿐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렇지 않다. 지금 이 순간도 수많은 사람들이 가슴 설레는 일, 더 하고 싶어서 몸이 근질거리는 일을 하며 성공의 길을 걷고 있다. 그런 일을 해야 아침마다 벅찬 가슴으로 일어날 수 있다. 성취감이 있는 삶을 살려면 그런 일을 하며 살아야 한다.

 

→월급을 받기 위해 시간과 바꾸는 돈은 의미가 없다.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는 본인만의 진짜 일을 찾는 것이 좋다. 가슴을 뛰게 하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 요즘 유튜버들 중에 여행 유튜버들을 보면 부럽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저 여행을 사랑해서 여행을 시작했던 사람들이 그 여행의 일정을 영상으로 담고 공유하는 것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그 창출된 돈으로 또다시 다른 곳으로 여행한다. 물론 때론 몸도 힘들고 콘텐츠 고민으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겠지만 그 모든 일련의 과정들이 사랑하는 일을 하는 것이니 얼마나 좋을지 모르겠다.

 

내 상황을 100퍼센트 내 책임 아래 두는 것은 내 인생의 주도권을 전적으로 내가 가지는 것이다. 내가 운전대를 잡았으니 내가 원하는 곳으로 차를 몰 수 있다. 책임이 있는 곳에 주도권이 따라온다. 내가 인생에서 겪는 것은 모두 나의 선택들에 기초한다. 긍정적 상황이든 부정적 상황이든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은 과거에 내가 한 선택들이 불러온 것이다.

 

→인생의 주도권을 갖지 못하고 끌려 다니는 인생을 산다. 남을 위해 산다. 평생 그렇게 살다 죽는 것이다. 그래서 내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려면 위에서 말한 것처럼 사랑하는 일을 찾아 그 일을 해야 한다. 돈만 좇으며 살기에는 시간이 너무 아깝고 할 수 있는 것들이 너무 많은 요즘이다.

 

목표와 아이디어와 생각은 최대한 생생하고 구체적이어야 한다. 자잘한 부분까지 시시콜콜 정하는 것이 좋다. 마음으로 목표만 봐서는 부족하다. 목표로 가는 과정과 단계를 하나하나 다 볼 수 있어야 한다.

 

→처음에는 생각나는 것들을 그저 글로 적어보는 것도 좋다. 하지만 적은 것들을 다시 보면서 점점 구체화 하는 것도 좋다. 나 같은 경우엔 화이트보드를 방에 설치하여 여러 생각들을 적어본다. 머리로만 생각해 보고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해 봤자 그것은 곧 머릿속에서 어디론가 날아가 버린다. 그래서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짜보고 그것을 기록해 두자. 언젠가 쓸 일이 올 것이다.

 

생산적이고 성공적인 사람은 자신에게 중요한 것을 꾸준히 실천한다. 그냥 실천하지 않고 한결같이 실천한다. 우리 동네 헬스클럽의 최강자는 매주 같은 요일 같은 시간에 나타난다. 습관을 생산적인 방향으로 바꾸고 싶은가? 먼저 지금 내게 붙어있는 비생산적인 습관들을 적나라하게 적어 볼 필요가 있다.

 

→헬스장에 같은 시간은 같은 사람이 있다는 게 가장 공감이 가서 밑줄을 그은 부분이다. 헬스장이 가장 널널한 날은 금요일이다. 금요일 밤은 사람들이 루틴을 버리고 약속을 잡고 어디론가 나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때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하는 사람이 더 멋진 몸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김연아는 생각을 하지 말고 그냥 하라고 한다.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 시작도 전에 너무 힘들고 시작하기가 어려워진다. 그냥 하는 것이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아야 한다. 그냥 무조건 실천하는 사람이 성장하게 되어있다.

 

좋아하지 않는 일에 쓰는 시간을 줄이고, 내 열정이 있는 곳에 쓰는 시간을 늘리자. 돈을 벌어야 해서 그렇게 하기 어렵다고 말하고 싶은가? 가난하게 살라는 뜻은 아니다. 하지만 진짜 행복은 돈을 더 버는 데 있지 않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데 있다. 돈을 쫓아다니는 것은 무의미하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이 나를 쫓아오게 해야 한다.

 

→아까도 말했지만 좋아하는 일을 매일 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이다. 그래서 좋아하지 않는 일에 할애하는 시간을 줄이고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삶의 의미와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좋다. 무작정 하던 일을 집어치우고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라는 것이 아니다. 좋아하는 일이 세상을 좀 더 빛나게 하거나 세상에 좀 더 나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일이었으면 좋을 것 같다. 돈을 쫓아다니면 행복을 찾을 수 없다. 사랑하는 일을 하자. 그 일이 나를 더 행복하게 만들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행복을 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제목처럼 결국 해내는 사람의 특징은 결국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그러니 끝까지 포기하지 말자. 너무 흔한 말이지만 너무 지켜내기 어려운 말이다.

그러나 이 어려운 것을 해내는 자가 성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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