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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책리뷰] 왜 일하는가 - 이나모리 가즈오, MZ세대 직장인 추천 도서

by 책읽는습관 2023. 4. 7.

[책리뷰] 왜 일하는가 - 이나모리 가즈오, MZ세대 직장인 추천 도서

 

제목을 보자마자 '그래.. 나는 왜 일하는 거지? 무엇을 위해 일해야 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 바로 구매해서 집 근처 카페에서 2시간 내내 앉아서 바로 읽은 책입니다. 쉽게 쉽게 읽히는 책입니다.


또한 이 책은 삼성에서 10년동안 신입사원들에게 추천한 책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직장인들이 읽어야 할 필독서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저자는 이나모리 가즈오. 세계적인 기업인 교세라의 창업주입니다.

 

왜 일하는가 - 이나모리 가즈오

 

시간이 갈수록 부익부빈익빈이 심해지고 경제적 양극화가 극대화 되면서 젊은 세대들, MZ세대들이 일에 대한 의욕 자체를 상실해 버리는 것 같습니다. 이런 세대의 생각을 훤히 다 들여다 보는것처럼 이나모리 가즈오 저자는 우리에게 필요한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진짜 대단하신 분이라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지금의 회사를 만들기까지 그분이 달려온 길을 저보고 가라 하면 전 못 갈 것 같습니다. 힘든 일을 많이 겪으셨습니다. 근데 그 힘든 일을 다 돌파해서 지금의 교세라를 만들어내셨습니다. 대단하신 분입니다.

 

우리가 겪게 될 모든 일을 이미 수백 번도 더 겪었을 저자가 앞으로 직장생활을 하게 되거나 하고 있을 MZ세대의 직장인

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가 담긴 책으로서 꼭 한 번 읽어보셨으면 좋겠스빈다. 취업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30년, 40년을 일하게 된 현대의 젊은 세대들이 그냥 대학을 졸업하고 나이가 들어서 일을 하는 게 아니라 일의 목적과 더 나아가 삶의 목적을 깨닫게 되고 앞으로 겪게 될 사회생활 속에서 용기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자는 적성에 맞는, 전공도 아닌 일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분야에 미친 듯이 파고들었다. 한 분야에 통달할 때까지. 한 분야에 통달하고 나면 분야가 바뀌어도 통달하기가 더 쉬워진다. 일은 인격을 다듬는 일이다.

 

→ 어떤 일이든 한 번쯤은 한 분야에 미친듯이 몰입해서 공부해 보는 경험을 해보는 것은 인생에 있어 매우 중요한 경험입니다. 악기로 예를 들면 피아노든 기타든 한 가지 악기에 통달하게 되면 다른 악기도 금방 배우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그냥 같은 음악이어서가 아니라 더 나아가 한 가지 분야에 미친듯이 파고들어 연습하고 공부하면서 자연스럽게 배운 스킬들이 다른 분야에서도 똑같이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일이 인격을 다듬는 일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일이 그저 일로 끝나는 게 아니라 그 안에서 인내를 배우며 무지에 대한 고통을 참고 나아가는 일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본인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사랑하라. 사랑하려고 노력해라.

 

→ 직장인들 중 과연 몇 명이나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좋아서 할까요? 아마 많이 없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지금 하고 있는 일은 그저 생계를 위해 하고 있는 일일지도 모릅니다. 저자는 좋아하는 일을 하고 지금 하는 일을 그만두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현재 본인의 일이나 직업에 대해서 불만을 가진 사람들을 향해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사랑하라"

좋아하는 일을 하겠다고 지금 하는 일을 그만두는 것은 생계를 위해서 위험한 행동입니다. 당장 그만둘 수 없는 노릇이죠. 그래서 우리는 현재 하는 일을 사랑하기 위해 노력해야합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현재 하는 일을 할 수밖에 없다면 그 일에 몰두하고 잘해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다른 더 좋은 기회가 온다고 믿고 있습니다. 현재 본인 눈 앞에 주어진 일조차 제대로 해내지 못해는 사람이 과연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반대로 눈 앞에 주어진 일이 본인이 좋아하는 일이든 싫어하는 일이든 가리지 않고 어떻게든 해내는 사람을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평가할까요? 이것도 맡겨보고 싶고 저것도 맡겨보고 싶을 것입니다.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할 수 있다고 믿으면 아무리 컴컴한 어둠 속에서도 반드시 길은 보이는 법이다 p.98

 

→ 믿는대로 되는 법이란 뜻입니다. 할 수 없는 사람은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없는 이유를 만들고, 해내는 사람은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습니다. 무엇이든 마음의 문제입니다. 된다고 믿고 덤벼도 될까 말까 한 일인데 안된다고 생각하고 도전하는 사람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인생은 희망으로 가득 찬 멋진 선물이다. 그런 희망을 누리려면 '내게는 멋진 인생이 열린다'라고 자신에게 계속 속삭여야 한다. 불평불만을 일삼거나, 어둡고 우울한 기분에 젖어 있다거나, 더 나아가 다른 사람에 대한 원망, 증오, 시기 같은 감정을 품어선 안된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인생을 어둡게 만들기 때문이다. 아주 단순한 일이지만,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밝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일과 인생을 밝혀주는 첫 번째 조건이다.

 

→인생은 태도입니다.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집니다. 생각하는대로 인생이 펼쳐집니다. 언제나 어느 상황에서든지 최선을 생각하며 긍정적인 면을 바라보면 상황은 실제로 나아집니다. 더 나은 방향으로 달라질 것입니다. 실제로 상황이 안 좋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거기서 불평불만만 하면 무엇이 달라질까요?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먼저는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희망을 갖고 나아갈 때 우리의 인생은 그 어느 순간이라도 빛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본 내용에 저는 이렇게 메모해두었습니다.

"불평을 멈추자. 비교를 멈추자. 나를 깍아내리자마자. 나를 사랑하자.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끊임없이 하자. 나조차 나를 믿어주지 않으면 아무도 나를 믿어주지 않는다. 그 누구도 나를 믿어주지 않는다. 지금은 작고 초라해 보여도 언젠가 지금 하는 사소한 고민들로는 더 이상 나를 옭아매지 않고 더 크고 원대한 꿈을 꾸며 나아가자"

 

 

★막연한 미래를 내다보고 걱정하기보다는 당장 내 눈앞에 있는 현실만 보기로 했다. 모든 문제의 근원은 결국 내 눈앞에 놓인 것 때문이 아닌가. 막연한 미래만 좇다가 오늘 하루 아무 일도 하지 못하지 않았던가. 그래서 오히려 단기적인 관점으로 내가 하는 일의 위치를 점검하고 실천했다. P162

 

→이 부분에 대해 저는 이렇게 메모해 두었습니다.

"지금 나에게 딱 필요한 말. 너무 멀리 있는 목표와 꿈을 지금 당장 이루고 싶고 부를 얻고 싶은 마음이 나를 조급하게 하고 우울하게 한다. 한걸음 한 걸음씩 내 파이를 키워나간 후 그다음 스텝을 밟자!"

 

조급할 필요도 두려워할 필요도 없습니다. 먼 미래에 대한 두려움보다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해 몰입하는 게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길이지 않을까요? 164페이지에도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단위'로 정하고, 그 하루하루를 온 힘을 다해 살아가며 열심히 일하라. 착실하게 한 걸음씩 나아가는 발걸음이 일과 삶을 걷는 데 가장 적합한 보폭이다. 

 

그저 묵묵히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길 바랍니다.

 

 

최고가 아닌 완벽을 꿈꿔라. 최고는 상대적이지만 완벽은 절대적입니다. 다른 상대가 어떻든지 간에 완벽을 넘어서는 것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P228.P228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일이라고 투덜대며 시시하게 생각해 건성건성 해치우는 사람은 1년이 지나도, 10년이 지나도 변함없이 똑같은 하루를 보내고 있을 것이다. P238

 

→계속해서 같은 이야기입니다. 무슨 일이든 대충 하는 사람은 1년, 5년, 10년이 지나도 똑같은 하루를 보내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무서운 이야기입니다. 변화가 없는 사람은 도태되고 말 것입니다.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무슨 일이든 대충 하려는 마인드로는 어떤 것도 이룰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최고가 아닌 완벽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세세한 작업을 소홀히 하지 않고 맡은 일을 정교하게 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갖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나모리 가즈오의 인생관은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인생과 일 = 능력*열의*사고방식

 

각각의 의미가 무엇인지 이해하고 싶으시다면 이 책을 꼭 한 번 사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일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하기에 아주 좋은 책입니다.

 

마지막으로 저자의 마지막 조언입니다.

생각은 밝게, 계획은 꼼꼼하게!

 

좋은 책이니만큼 직장인 분들! 읽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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